"내란 청산" 광주 4당 선거 연대, 이재명 지지 선언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소나무당 등 광주지역 4당 관계자들이 25일 오후 선거연대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2025.05.25. pboxer@newsis.com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소나무당 등 광주지역 4당이 25일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승리를 위해 연대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민주당 광주시당 선거연락소에서 선거연대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통해 내란을 청산하고 사회대개혁의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상계엄 사태와 내란 행위로 인해 발생한 헌정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이 후보의 당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다"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어야만 국정운영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각 당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 후보의 당선을 단순한 정권 교체로 보지 않는다.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광주정신의 완성, 국민주권 실현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광주시민의 높은 참여와 뜨거운 지지로 반드시 이 후보의 당선을 이뤄내자"면서 "민주당의 승리를 넘어 헌정수호 정당 모두의 승리, 주권자 모두의 승리를 위해 함께 손잡고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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