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혁에 감사” 차학연X정지소, ‘인기가요’ 깜짝 등장한 이유

[OSEN=지민경 기자] 배우 정지소와 차학연이 ‘인기가요’에 깜짝 등장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영화 ‘태양의 노래’의 주역 차학연과 정지소가 출연해 ‘사랑을’ 무대를 꾸몄다.

정지소는 ‘인기가요’에 첫 방문했다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고, 빅스로 활동했던 차학연은 “7년 만에 인기가요에 방문했는데 고향에 온 것처럼 편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인기가요’ 출연 이유에 대해 “‘태양의 노래’에 좋은 음악들이 많은데 오늘 그 음악 중 하나를 첫 공개하기 위해 인기가요를 찾아왔다”고 전했다.

“특별히 감사한 분이 있냐”는 질문에 정지소는 “이 음악을 작곡해주신 저희 악뮤의 이찬혁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두 사람은 ‘사랑을’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감미로운 보이스를 뽐냈다. 두 사람의 색다른 하모니가 영화 ‘태양의 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태양의 노래'는 한밤중에만 데이트할 수 있는 미솔(정지소)과 민준(차학연)이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에 빠지며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뮤직 로맨스다. 악뮤 이찬혁이 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영화 음악 감독에 도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