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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더 1찍 다시 만날, 조국”…특별사면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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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남편의 특별사면을 연상하는 SNS(소셜미디어) 프로필 사진을 올렸다.

지난 23일 정경심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6·3 대선의 사전 투표를 권유하는 포스터로 교체했다.

정경심 전 교수 프로필 사진. 페이스북 캡처

정경심 전 교수 프로필 사진. 페이스북 캡처


공개된 포스터에는 “더 1찍 다시 만날, 조국”이라는 문구와 조 전 대표의 뒷모습이 담겼다.

이 문구에서 '더 1찍'은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을 찍자는 것을 연상한다. 기호 1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으면 조국 전 대표를 '더 일찍' 다시 만날 수 있다(특별사면·복권)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조국혁신당도 최근 이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서 “조 전 대표를 가장 빨리 만나려면 이 후보가 크게 이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은 지난 20일 경기 김포시에서 유세 도중 “조 전 대표를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길은 이재명을 대통령 만드는 것”이라며 “그냥 이기는 게 아닌 크게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본 혁신당 지지자들은 “곧 만날 조국”, “빠른 특사로 나와 국민들과 함께하는 조국님!”, “새 정부의 사면·복권 1호가 되기를 기원”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번 대선에서 조국혁신당은 독자 후보를 내지 않고, 야권 유력 후보를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이 후보자를 내지 않으면서 대선 기호 3번은 결번이 됐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14일 사문서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실형을 확정받으며 수감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 12월 기소된지 5년 만이자 2심 선고 10개월 만이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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