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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포로교환 중에도 대규모 드론 공습…양국 긴장 고조

아이뉴스24 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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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포로 교환 이틀째, 대규모 드론 공방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포로 교환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양국 수도를 겨냥한 대규모 드론 공격이 이틀째 이어졌다.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상공에서 요격된 러시아 드론 [사진=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상공에서 요격된 러시아 드론 [사진=연합뉴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는 러시아의 드론 공격이 집중됐다. 시내 곳곳에서 폭발음이 발생했고, 요격된 드론 잔해가 떨어지면서 5층 주거용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공격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키이우 영공에는 12기 이상의 러시아 드론이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추가 드론의 유입도 계속되고 있다. 남부 미콜라이우와 헤르손 지역에서도 러시아군의 공격이 보고됐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도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러시아 항공당국은 셰레메티예보 등 주요 4개 공항의 항공기 운항을 일시 제한했으며, 모스크바 상공으로 진입한 드론 12기가 요격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최근 이스탄불에서 합의한 대로 23일부터 전쟁 포로 교환을 실시하고 있다. 양국은 23일 390명, 24일 307명의 포로를 각각 송환했다. 포로 교환은 25일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군은 23~24일 밤 사이 러시아가 미사일 14기, 드론 250기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키이우, 오데사 등에서 민간인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56명이 부상했다. 러시아 측도 벨고로드 등 자국 영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드론 94기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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