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국에 비관세 장벽 해소 촉구…소고기 포함 관측

미국이 최근 한미 국장급 관세 기술 협의에서 한국에 비관세 장벽 해소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현지시간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협의에서, 앞서 무역장벽보고서에서 언급한 비관세 장벽 문제에 대한 해결 노력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지난 3월 보고서에서 수입차 배출가스 규제, 구글 지도 반출 제약, 약값 책정 등 다양한 비관세 장벽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2008년 한미 소고기 시장 개방 합의 이후 30개월 미만 소고기 수입 제한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한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거듭 언급한 쌀도 이번 협의 대상에 올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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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