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1.6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국토부 '소방·공항안전 AI 드론 개발'…100억원 투입

뉴시스 홍찬선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고중량 소방드론·공항 조류대응 AI 드론 개발
[남원=뉴시스] 남원시 직원들이 드론을 이용한 산불예찰을 위한 드론 시범비행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남원시 직원들이 드론을 이용한 산불예찰을 위한 드론 시범비행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정부가 대형 산불과 항공기 조류 충돌(버드스트라이크)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산불 등 재난에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황호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추진한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근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 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 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정부는 소방 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025~2027년까지 총 115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인공지능) 기반의 군집 드론 기술을 적용한 조류 대응 드론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항 조류 대응 AI 드론은 2025~2026년까지 총 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올해 공모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개발을 시작한다.

이번에 개발되는 드론은 공항 주변 4㎞ 이내의 조류를 탐지하고, 조류 활동 패턴을 분석해 감지·추적·퇴치가 가능한 다수의 군집 비행이 가능한 형태로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드론에는 다양한 임무 장비를 탑재할 수 있으며, 레이더 및 영상 인식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AI 알고리즘을 통해 조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공고는 5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이후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7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최근 발생한 여러 재난 상황에서 활용될 드론 개발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면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 대응 AI 드론 개발을 통해 국민 안전을 한층 강화하고, K-드론 국산화 기술개발을 통해 드론 산업 활성화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제훈 모범택시3 타짜도기
    이제훈 모범택시3 타짜도기
  2. 2메시 MLS컵 우승
    메시 MLS컵 우승
  3. 3조진웅 옹호 논란
    조진웅 옹호 논란
  4. 4월드컵 홍명보 경기시간
    월드컵 홍명보 경기시간
  5. 5양민혁 포츠머스 관중 사망
    양민혁 포츠머스 관중 사망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