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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당부했는데...'리콜' 김치냉장고서 또 불났다

머니투데이 구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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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시정조치) 대상인 김치냉장고에서 불이났다./사진=대덕소방서, 뉴스1

리콜(시정조치) 대상인 김치냉장고에서 불이났다./사진=대덕소방서, 뉴스1


리콜(시정조치) 대상인 위니아 김치냉장고에서 불이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올초 김치냉장고에서 화재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25일 오전 3시 55분쯤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베란다와 김치냉장고를 태워 122만 5000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꺼졌다.

집주인 A씨(60대)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김치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타 122만5000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리콜 대상인 위니아 뚜껑형 딤채 김치냉장고(2003년식)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오래된 김치냉장고의 제조사를 확인하고 리콜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위니아는 오래된 김치냉장고가 부품 노후화 및 먼지, 습기로 인한 화재 등 위험성이 큰 만큼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위니아딤채의 노후 뚜껑형 김치냉장고는 412개 모델에 대해 2020년 12월 리콜을 시행했지만, 이후에도 화재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21건에 그쳤지만, 제품 노후화로 사고가 점차 늘어가고 있다. 2022년 163건→2023년 156건→2024년에도 121건으로 매년 100건 이상 꾸준히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리콜 시행 이후 발생한 총 659건 화재 중 60대 이상 피해자가 69.3%(457건)에 달할 만큼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리콜 홍보 포스터를 제작, 전국 244개 기초 지자체에 배포하고 복지서비스 등을 위해 담당 공무원이 고령층 가정 방문 시 노후 김치냉장고를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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