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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소비자 입맛 자극…기능성 표시제 양파즙 26일 출시

아시아투데이 이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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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맛 줄인 제조기술 개발…무안 생산업체에 기술이전

전남농기원이 맛과 기능성을 갖춘 기능성 표시제 양파즙을 새롭게 개발해 출시했다./전남농기원

전남농기원이 맛과 기능성을 갖춘 기능성 표시제 양파즙을 새롭게 개발해 출시했다./전남농기원



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맛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기능성 표시제 양파즙'을 새롭게 개발해 오는 26일 본격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양파는 항산화 작용, 심혈관계 질환 예방, 혈당 저하, 항염 효과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지닌 플라보노이드계 화합물과 함황 화합물을 풍부하게 함유한 대표적 기능성 채소다.

하지만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매운맛과 향 때문에 제품 다양화에 한계가 있으며,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양파즙의 90% 이상이 단일 형태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수요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소비자 기호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 쓴맛을 효과적으로 줄인 새로운 양파즙 제조기술을 완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능성 양파즙 제품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양파 특유의 강한 맛을 완화하는 동시에 혈행 개선에 도움이 되는 한방 재료를 함께 배합해 맛의 균형을 살렸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활용해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과학적 기능성도 확보했다.

특히 제품은 기능성 표시 식품 표시·광고 자율심의 절차를 모두 완료해 기능성 문구 표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해당 기술은 무안의 양파즙 전문 생산업체인 '옥반식품 영농조합법인'에 기술 이전됐으며, 26일부터 법인 공식 누리집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기능성 양파즙 개발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사례"며 "양파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 모두의 소득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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