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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18 행방불명가족 유전자 분석으로 찾는다

헤럴드경제 서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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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차량 시위를 재현하는 ‘민주기사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차량 시위를 재현하는 ‘민주기사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가족을 찾기 위한 ‘유전자 분석 사업’을 추진한다.

행방불명자 유가족의 혈액이나 구강상피세포 등 유전정보를 채취한 뒤, 발굴된 무연고 유해의 유전자와 비교 분석한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발굴한 19기의 무연고 유해를 포함해 현재까지 확보한 290기 이상의 유해 DNA 정보를 바탕으로 유가족의 유전자 정보와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분석에는 STR(염기서열 반복) 방식과 함께 정밀도가 높은 SNP(단일염기다형성) 기법을 병행 적용해 신원 확인의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는 5·18 8차 보상금 신청자 가족을 포함해 희망하는 유가족을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을 한다.

신청은 연말까지 상시 접수하며, 광주시청 또는 유전자 검사기관을 방문해 혈액이나 구강상피세포를 채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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