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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우주산업 시대 탄력' 이노스페이스 고흥종합시험장 준공

아시아투데이 나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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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톤급 하이브리드엔진·3톤급 액체메탄엔진 연소시험 설비
연소시험·조립·인증 등 발사체 개발의 전 과정 통합 수행

㈜이노스페이스 발사체 시험 인프라 단인증 수직 시험대. /고흥군

㈜이노스페이스 발사체 시험 인프라 단인증 수직 시험대. /고흥군



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고흥군 포두면 일원 3만 3348㎡ 부지에 총 253억원이 투입돼 민간 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의 고흥종합시험장이 준공됐다.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된 고흥종합시험장의 주요 설비 25톤급 하이브리드 엔진과 3톤급 액체메탄 엔진 연소시험 설비, 발사대 기능시험 시스템, 단조립 및 단인증 시험 설비 등의 시설로 연소시험, 조립, 인증 등 발사체 개발의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할 수 있는 시험시설이다.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는 "전남도와 고흥군,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발사체 개발에 필수적인 시험 인프라 시설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흥군이 우주발사체 특화지구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특히 주민 편의시설 제공과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은 국내 유일의 국가 우주센터를 보유한 지역으로, 이번 시험장 준공은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도약의 신호탄"이며, "앞으로도 우주항공청 및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고흥군이 대한민국 대표 우주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2031년까지 총 1조 6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민간발사장, 복합우주센터, 사이언스컴플렉스 등 핵심 기반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우주인력 양성을 위한 연합캠퍼스, 민간연소시험시설 등 국가사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3월 전남도 및 고흥군과 국가산단 입주 협약을 체결한 기업으로,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이 준공되면 산단 내 소형 발사체 제작 및 연구개발을 위한 제조시설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 브라질 우주센터에서 '한빛-나노' 발사체에 상업용 위성 5개를 탑재해 발사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상업용 위성 발사로서, 대한민국 민간 우주산업의 상업 발사 시대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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