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시즌 18호 홈런을 쏘아올린 애런 저지를 비롯해 21안타를 몰아친 타자들 활약에 힘입어 13-1 대승을 거뒀다.
양키스는 지난달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도 7회 10점 이상을 올렸다. 양키스가 한 시즌에 한 이닝 10점 이상을 두 차례 낸 건 2009년(4월 29일과 10월 5일 경기) 이후 처음이다.
저지는 시즌 18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치고나갔다. 이날 경기에서도 홈런과 함께 세 차례 출루에 성공하면서 OPS를 1.244로 끌어올렸다.
양키스는 1회 저지가 콜로라도 선발 카일 프릴랜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앞서갔다.
4회 콜로라도가 추격했다. 1사 후 에제퀴엘 토바르가 안타로 치고나간 뒤 마이클 코글라가 1타점 동점 3루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무사 2, 3루 기회에서 저지가 고의4구로 걸어나갔고 코디 벨린저의 희생 플라이로 4-1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앤서니 볼프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하손 도밍게스의 1타점 희생 플라이가 나왔다.
2사 1, 2루로 위기가 계속되자 콜로라도는 프릴랜드를 내리고 앙헬 치빌리를 마운드 위로 올렸다.
그러나 양키스 타선을 막을 수 없었다. 웰스가 싹쓸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페라자가 볼넷으로 1, 2루 기회를 이어갔고 폴 골드슈미트가 1타점 적시타를 올렸다. 마지막으로 트렌트 그리샴의 2타점 2루타가 나왔다. 저지의 삼진으로 길었던 4회가 끝났다.
양키스는 8회 2점을 더했다. 선두 타자로 나온 벨린저가 3루타로 출루한 뒤 볼프가 2루타로 벨린저를 불러들였다. 도밍게스가 볼넷을 골랐고 DJ 르메휴가 1타점 중전 안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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