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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30년까지 총 2조원대 벤처펀드 조성

파이낸셜뉴스 권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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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지역 벤처기업이 생애 주기에 따라 필요한 투자를 적절히 받을 수 있도록 오는 2030년까지 총 2조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벤처투자의 수도권 집중 현상은 여전하다. 비수도권 벤처투자 비율은 20%대에 그치며, 부산지역 투자 비율도 2.8%에 불과해 지역 창업·벤처기업을 위한 안정적인 자금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이에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역 주도 펀드인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현재 3000억원 규모의 자펀드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해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 중이다.

전체 규모의 70% 이상인 2200억원 규모의 자펀드가 결성됐으며, 남은 800억원도 6월 중 결성 예정이다.

향후 3~4년간 부산지역 기업에 1000억원 이상 집중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또 '지방시대 벤처펀드'도 올해 중으로 2000억원 이상 자펀드를 조성해, 내년부터 본격 투자될 계획이다.


시는 2030년까지 펀드를 지속 조성해 2조원 규모의 펀드 투자생태계를 구축하고, 부산벤처투자 비율을 지역내총생산(GRDP) 수준인 4.7%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계획한 벤처펀드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차질없이 추진해 부산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만으로도 투자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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