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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 결별한 더브라위너, 차기 행선지로 나폴리 '급부상'

연합뉴스 이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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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다음 주 나폴리와 이적 협상 시작"
맨시티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는 케빈 더브라위너[로이터=연합뉴스]

맨시티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는 케빈 더브라위너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10년 동행을 마친 '베테랑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33·벨기에)의 새로운 둥지로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급부상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ESPN FC는 25일(한국시간) "더브러위너가 다음 주 세리에A 우승팀인 나폴리와 자유계약선수(FA) 이적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 파이어FC의 이적 제안은 거절했다"고 전했다.

유럽의 이적 전문 기자들도 더브라위너의 나폴리행을 예상했다.

스카이스포츠의 잔루카 디 마르치오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더브라위너의 나폴리 이적이 사실상 성사 단계에 접어들었다. 계약은 세부 조율만 남았고, 조만간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케빈 더브라위너의 나폴리 이적 소식을 전한 잔루카 디 마르치오 기자[잔루카 디 마르치오 X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케빈 더브라위너의 나폴리 이적 소식을 전한 잔루카 디 마르치오 기자
[잔루카 디 마르치오 X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더브라위너가 나폴리 시내에 집을 구했다. 자녀들은 현지의 미국식 국제학교에 다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유럽 이적 전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SNS 계정에 "더브라위너가 나폴리의 제안을 받고 다음 주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며 "나폴리는 3년 계약을 제안했다. 처음 2년은 세후 연봉 600만유로, 마지막 3년째는 연봉 500만유로를 제시했다. 별도의 사이닝 보너스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 독일 VfL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더브라위너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손꼽힌다.

맨시티에서 보낸 10시즌 동안 EPL 6회를 비롯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리그컵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회 등 화려한 우승 경력을 쌓았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와 결별을 확정한 더브라위너는 지난 21일 2024-2025 EPL 37라운드 AFC 본머스전을 통해 홈 팬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4월 맨시티와 결별을 일찌감치 알렸던 더브라위너는 그동안 MLS 구단들의 구애를 받아왔다.

하지만 더브라위너는 벨기에 대표팀 동료인 로멜루 루카쿠가 활약하는 나폴리의 영입 제안을 받고 유럽 잔류로 눈을 돌리게 됐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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