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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더 덥다는데"...벌써 펼쳐진 '에어컨 대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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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가가 발 빠르게 냉방기기 판매에 나섰습니다.

특히 무더위가 심했던 8∼9년 전 에어컨을 구매한 소비자가 많아 제품 교체 주기까지 맞물리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오동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 제품으로 채워진 매장.


유통업계는 벌써 '여름 맞이' 냉방기기 판매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매장은 해마다 6월이면 에어컨 특별 행사를 시작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한 달 앞당겨 5월에 이렇게 특가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본격 더위는 아직이지만,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다는 예보에 한발 앞서 소비자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이진규/ 서울시 관악구 : 너무 더운 날씨에는 아무래도 에어컨이 필수 아닐까요.]

실제로 대형마트의 올해 에어컨 판매량은 1년 전과 비교해 최대 67%까지 늘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심한 더위로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했는데 이때 구매한 에어컨의 교체 시기가 다가온 데다


전기 요금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효율이 좋은 신제품으로 '갈아타기'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홍석화 / 서울시 용산구 : 요즘 전기세가 많이 나가서 진짜 한여름일 때만 켜고 나머지는 최대한 버티려고…]

[손현승 / 에어컨 판매 상담사 : 대부분 10년 정도 사용하셨던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이제 그분들이 바뀌는 주기가 지금인 거죠. 이젠 바꿔야 되겠다.]

유통가가 일찌감치 여름 장사에 돌입하고, 소비자도 서둘러 준비에 나서면서 에어컨 시장 경쟁이 봄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기자: 이승준
디자인: 정은옥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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