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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돈을 필요로 한다면 떠나겠다" 브루노, 알 힐랄이 '연봉 1200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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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알 힐랄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제안을 마쳤다는 주장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배했다.

역대 최악 시즌이 확정됐다. UEL 우승에 실패하면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무산됐고 중계권료 수입도 줄어들었다.

토트넘전 패배 이후 주장 페르난데스는 "구단이 돈을 벌길 원하고 내가 팀을 떠나야 한다면 어쩔 수 없다"라면서 이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물론 그러면서 "구단이 내가 떠날 때가 됐다고 말할 때까지 남을 거라고 항상 말해왔다. 난 더 많은 것을 하고 싶고, 맨유를 최고의 순간으로 이끌고 싶다"라며 끝까지 맨유에 헌신할 것임을 밝혔다.

그럼에도 다른 구단의 관심은 막을 수 없는 모양이다. UEL 결승전 패배 직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알 힐랄이 제안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미러'는 24일 "알 힐랄은 페르난데스 영입에 관심이 있고 맨유에 1억 파운드(1,800억)의 이적료를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 또한 페르난데스에게는 연봉 6,500만 파운드(1,200억)의 3년 계약을 논의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알렉스 크룩 기자는 이미 알 힐랄이 페르난데스에게 제안을 마쳤다고 전하기도 했다.


페르난데스가 맨유를 떠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페르난데스는 이미 지난 시즌 재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이적설이 있었고 여러 팀의 제안을 받았었다. 페르난데스는 모든 것을 거절하고 맨유와 재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 UEL 16강전 승리 이후 "난 떠나라는 제안을 받았었다. 잔류와 이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맨유는 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는데 난 그저 내가 맨유 미래의 일부인지 물었다. 텐 하흐 전임 감독과 맨유 보드진은 내가 맨유 재건의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맨유도 마찬가지다. 최근 알 힐랄의 관심이 짙어지면서 루벤 아모림 감독은 페르난데스를 절대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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