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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내일부터 '수소·CNG' 버스 2만1천대 여름철 특별점검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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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국토교통부·지방자치단체 등과 5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점검
연료 장치 가스 누출 여부·안전장치 작동 상태 등 점검 대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이 CNG 버스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이 CNG 버스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의 수소·천연가스(CNG) 버스 특별안전 점검에 나선다.

25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특별안전 점검은 오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전국의 수소·CNG 버스 2만1천여대 대상으로 약 3개월 동안 이뤄진다.

이번 점검은 공단과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자동차 제작사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이 참가한다.

공단은 여름철에 기온이 오르면서 수소·천연가스를 담는 내압용기가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춰 점검도 용기 손상과 연료 장치의 가스 누출 여부, 안전장치 작동 상태 등을 살피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전체 점검 대상 중 시내버스 1만8천여대는 각 운수회사와 제작사가 1차 점검을 한다. 이후 중대 결함이 의심되는 차량에 대해 국토부와 공단 등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이 정밀 점검에 나선다.

마을버스와 전세버스, 관용버스 등 나머지 3천여대는 공단 검사원이 직접 방문 또는 입고 후 점검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단은 아울러 여름철 내압용기 파열을 막기 위해 7~8월 전국 198개소의 CNG 충전소에서 가스 충전 압력을 10% 줄이는 조치를 실시한다. 또 감압 충전이 실제 이행되는지 지도·점검한다. 또한 가스누출감지기, 제동력시험기 등 자가정비용 측정장비 정밀도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점검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발이 되어주는 대중교통인 친환경버스의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면밀한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운수회사와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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