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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제에 생산자 실명제까지...민물장어 유통 투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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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물장어 양식 수협에서는 수입 장어의 국산 둔갑을 막기 위해 '의무 위판제'를 하고 있는데요,

처음으로 생산자 실명제까지 도입되는 등 장어 유통을 투명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물장어 60만 마리가 들어있는 양식장입니다.


실뱀장어를 들여와 키운 지 열 달 정도 된 장어 포장이 한창입니다.

기를 때 항생제를 전혀 쓰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팔려나갈 때도 방사능 등 철저한 안전 검사를 거쳤습니다.

[김오자 / 양만 영어법인 관리 상무 : 더구나 우리 양식장 같은 경우에는 무항생제 인증제를 실시하기 때문에 12월에 또 마지막 한 번 더 세 차례 하는데, 검사 항목이 180가지 정도가 됩니다.]


출하되는 장어에는 이력제가 적용됩니다.

"민물장어 양식수협은 장어의 투명한 유통을 위해 의무 위판제를 도입하고 직판장도 만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수협 직원이 직접 양식장에 나가 출하 과정을 꼼꼼하게 관리합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생산자 실명제를 하는 곳도 생겼습니다.

민물장어 전문점 입구에 어디에서, 누가 키운 장어인지를 알리고 있습니다.

[나진호 / 장어 전문점 대표 : 생산자 실명제로 판매한다면 소비자들한테는 안심을 줄 것이고, 신뢰를 줄 것이고, 생산자들한테는 안정적인 그런 생산 기반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시작했고요.]

민물장어 유통 투명화 노력은 중국산의 국산 둔갑을 막고, 소비자들이 장어를 믿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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