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따라 유튜버 다 됐네…"BH가 찍어달라고" 상황 연출까지 (MJ)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민정-이병헌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24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깜짝공개] 이민정 어린이날 가족모임 *셀프캠 연습 중'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 4개가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하루 전날 할머님 댁에 방문한 이민정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민정은 "이병원 씨 저 왔어요"라며 남편의 이름을 장난스럽게 불렀고, 이를 들은 이병헌은 호탕한 웃음소리를 내며 "네 반갑습니다"라고 답했다.

이민정이 "지금 술 따고 계신가요?"라고 묻자 이병헌은 "네 이민정 씨를 위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를 들은 이민정은 "어린이날을 위해 온 거기 때문에 어린이에게 집중하겠다"면서도 뒤이어 와인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은 다음날 시상식을 앞두고 있어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이민정은 '내가 대신 마신다'는 자막과 함께 신난 표정으로 음주를 즐겼다.

이어 바로 다음 영상에서 이민정은 불 앞에서 고기를 굽고 있는 이병헌에게 향해 "너무 열심히 일하시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덥고 힘든지 "말 시키지 마세요"라며 대꾸했고, 자막으로는 '참고로 BH가 찍어달라고 함'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두 부부의 재치 있는 모습을 뽐냈다.

또 이민정은 "내일이 시상식(백상예술대상)인데 애들 고기 먹인다고 너무 고생하시는 거 아니냐"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이병헌은 "이 몸 하나쯤이야"라고 답했다.

이날 이병헌의 목소리와 뒷모습이 영상에 꽤 많이 노출되었지만 여전히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되어 눈길을 끌었다. 앞선 영상에서도 이병헌의 얼굴을 계속해서 모자이크 처리했던 이민정은 채널 구독자가 50만 명이 넘을 경우 이병헌이 출연 약속을 했음을 알린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