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는 25일 밤 12시 새 싱글 '포에트 | 아티스트' 음원과 동명의 타이틀곡 '포에트 아티스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포에트 아티스트'는 곡의 메인 테마인 보컬 리프에 어택감 있는 스네어와 레게 리듬이 가미되어 조화를 이룬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가사는 시인이자 예술가로서 문학적, 시적 허용을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일상에도 적용해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이 곡은 2017년 세상을 떠난 멤버 종현이 샤이니를 위해 작사·작곡에 참여한 노래다. 종현은 생전 샤이니와 자신의 솔로곡들은 물론 많은 아티스트들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탁월한 작사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솔직한 마음과 심경을 담아낸 가사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종현은 샤이니의 신곡 '포에트 아티스트'를 통해 "나를 기다려 왔다 말해줘 왜 이제 왔냐 투정 부려줘", "내가 네 꿈이라 말해줘 유일한 빛이야 넌 활짝 핀 꽃이야", "시적 허용이 가능해 너의 아름다움에 지쳐 어지러워 난", "벽이 없어 우리 사이엔 남들 눈에 뭐라 보이든 간에" 등의 가사로 적어 희망찬 느낌을 더했다.
종현이 진심을 다해 적은 가사를 샤이니 멤버들 역시 진심을 담아 불렀으며, 이들은 각자의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곡을 완성시켰다. 이처럼 종현의 가사와 샤이니 멤버들의 보컬이 어우러진 '포에트 아티스트'는 17년 동안 이들의 곁을 지킨 팬들에게는 선물같은 곡이 될 전망이다.
또한 '포에트 아티스트'는 종현의 유작이 된 마지막 앨범명이기도 하다. 해당 앨범은 종현이 2017년 12월 세상을 떠난 후 2018년 1월 발매됐다. 종현의 유작명과 샤이니의 17주년 새 싱글명이 같다는 것 역시 팬들에게는 더욱 의미가 깊을 것이다.
고 종현이 떠난 후에도 항상 "우리는 영원히 다섯명"이라고 외쳐온 샤이니. 이들이 종현의 곡으로 팬들과 함께 의미있는 17주년을 보내며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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