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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위해 뛰었더니 고작 20분" 폭탄발언 가르나초, 진정 맨유 떠날 생각 "곧 회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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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가르나초는 교체 명단에서 시작했다. 후반 교체로 들어가 19분을 뛰면서 위협적인 슈팅을 한 차례 만들었다. 너무나 아쉬운 준우승 이후 가르나초는 폭탄발언을 남겼다.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난 팀이 결승에 진출하도록 돕기 위해 모든 경기를 뛰었다. 오늘은 20분만 뛰었다. 모르겠다. 여름을 만끽해 보고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겠다"라며 이별을 암시했다. 가르나초의 동생도 "다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열심히 뛰었고 모든 경기에서 팀을 도왔다. 지난 두 번의 결승전에서 2골을 넣었는데 19분만 뛰었다"라고 자신의 SNS에 소감을 남겼다. 출전 시간에 불만을 표했다.

이미 지난 1월 이적시장 나폴리, 첼시 등 이적설이 짙었던 가르나초기에 이번 발언에 따라 맨유를 떠날 것이라 예상하는 팬들도 많다.


가르나초는 맨유와 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4일 "가르나초는 UEL 결승전서 벤치에 이름을 올린 뒤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가르나초 측은 앞으로 며칠 안에 맨유와 회담을 갖고 여름 이적시장 이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가르나초는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자신이 맡은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UEL 결승전서 20분 밖에 뛰지 못한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 맨유도 현실적인 제안이 들어오면 가르나초를 내보낼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가르나초는 맨유 유스 출신 윙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를 거쳐 맨유에 입단했고 2022-23시즌 혜성처럼 1군에 등장했다. 첫 시즌 모든 대회 5골, 지난 시즌 모든 대회 10골 5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도 11골 10도움으로 스탯 자체는 준수하나 약점은 확실했다. 완벽한 찬스에서 어이없는 슈팅으로 득점하지 못하는 처참한 골 결정력, 윙어임에도 수비 한 명 제대로 제치지 못하는 드리블 능력 등이 약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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