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준 / 사진=전호준 인스타그램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전 연인을 폭행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자신을 전호준의 전 연인이라고 소개한 A씨는 24일 SNS를 통해 "전호준과 교제 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폭행 사건 진술서를 촬영해 올리며 전호준의 계정을 태그, "헤어질 거니까 연락받아라. 내가 준 물건, 목걸이, 신용카드 전부 돌려달라"고 말했다.
또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큰 결심을 하고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어제까지 전호준과 약 1년 간 연애를 해왔다. 14살이라는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결혼이란 이름 하에 너무 많은 걸 눈감고 있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전 한때 연인이었기에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했으나, 전호준이 끝까지 처벌을 원한다는 말을 듣고 저도 처벌을 원한다는 진술서를 작성하고 왔다"며 상대에게 전치 3주의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호준은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들었다. 절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하는 상황"이라며 "전 몸도, 돈도 전부 다 잃었다. 부디 이런 사람이 작품 활동을 할 수 없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전호준은 중앙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했으며 뮤지컬 '킹키부츠' '시카고' '위키드'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