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느끼는 도심 속 자연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비하인드=김현수기자]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22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렸다.

서울시는 22일 보라매공원 메인무대에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을 열고 박람회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 주제는 '생명, 생태, 순환, 지속가능성, 공존'이며, 시민이 직접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맨발걷기 체험길은 흙길을 따라 맨발로 걸으며 정서적 안정과 치유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맨발걷기 체험 행사에는 피노키오 김민철, 가수 정은주, 가수 겸 크리에이터 케지민, 쇼핑호스트 김소유가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했다. 연예인들과 함께 걷는 이번 캠페인은 킴스네트웍스 주관으로 기획·진행 중이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는 새로운 정원문화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람회 기간에는 작가정원 전시 외에도 어린이 체험정원,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기업정원, 정원마켓, 푸드트럭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정원의 가치를 체험하고, 도시와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체감하길 기대하고 있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10월 20일까지 152일간 개최된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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