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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문수, 도지사 시절 162차례 소방헬기 사용…진짜 황제는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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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 성명서
“이재명은 의료 이송…김문수가 진짜 황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24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소방헬기를 162차례 사용했다며 “소방헬기를 전용기처럼 쓰고 세금으로 격려금까지 뿌린 김 후보에게 국정을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강득구 신속대응단장과 정준호 부단장 등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전날 대선토론에서 김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황제헬기’라고 비난했지만 국민은 알고 있다”면서 “이 후보의 헬기 이용은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의료 이송이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연합뉴스


이어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소방헬기를 출판기념회 참석, 의전용 이동 등에 162차례나 사용했다”며 “재난출동용 헬기를 사실상 ‘도지사 전용기’처럼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헬기를 타고 다닌 뒤 ‘도정시책추진비’ 명목으로 항공대 직원에게 2006년 한해에만 총 15차례, 25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며 “공공예산으로 헬기를 사적이용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팁까지 준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더 심각한 것은 김 후보가 헬기를 타고 있던 날인 2009년 3월17일, 4월10일, 5월7일과 9일 4차례나 산불이 발생했다. 그날 김 후보는 소방헬기를 타고 행사장으로 향했다”며 “산불이 나도 하늘 위를 나는 김 후보가 진짜 황제 아니냐”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두 번째 대선 TV토론회에서 이 후보가 지난해 초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당했을 때 헬리콥터에 실려 서울로 이송된 것을 거론하며 “이게 황제 헬기 아니냐. 저 사람 대통령 되기 전에 완전히 황제 행세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유경민∙윤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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