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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서 우승 한 푼 손흥민…올여름 떠나야" 英 가디언

뉴시스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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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토트넘이 결별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
[빌바오=AP/뉴시스]손흥민, 생애 첫 우승. 2025.05.21.

[빌바오=AP/뉴시스]손흥민, 생애 첫 우승. 2025.05.21.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 데뷔 후 처음 우승한 손흥민이 10년간 몸담은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때가 됐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3일(현지 시간) 올여름 소속팀과 작별이 유력한 EPL리거를 거론하면서 손흥민을 언급했다.

가디언은 "팬들은 주장 손흥민과의 이별을 아쉬워하겠지만, 올여름은 손흥민과 작별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후반 22분 교체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며 토트넘에 1-0 승리를 도왔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 무관에서 벗어났고,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15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가치를 보존하려고 지난 1월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이 제기됐고, 손흥민이 EPL 30경기에서 7골밖에 넣지 못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또 UEL 결승 선발 명단에선 제외됐다. 토트넘은 팀 내 최고 연봉자인 손흥민은 정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여름은 손흥민과 토트넘이 결별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다. 이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0년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손흥민은 레버쿠젠(이상 독일)을 거쳐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이 2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북부에서 무개 버스에 올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고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2025.05.24.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이 2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북부에서 무개 버스에 올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고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2025.05.24.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지금까지 공식전 453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1~2022시즌에는 EPL에서 총 23골을 터트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였다.

단짝인 해리 케인이 떠난 뒤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찬 그는 이번 UEL 우승으로 무관의 한도 풀었다.

사실상 토트넘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이룬 지금,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최적의 시기란 얘기다.


한편 손흥민은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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