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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도 제쳤다…요즘 제일 잘 나가는 ‘이 책’은?

헤럴드경제 김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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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청춘의 독서’, 베스트셀러 1위 등극
‘거꾸로 읽는 세계사’, ‘자유론’도 인기
유시민 작가. [연합]

유시민 작가. [연합]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를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로 등극했다.

24일 서점업계에 따르면 ‘청춘의 독서’는 이번 주 교보문고에서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앞서 2주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한 ‘결국 국민이 합니다’를 밀어낸 것이다.

이 책은 예스24에서도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했다. eBook 분야에서도 인기를 끌며 1위에 올랐다.

유 작가가 시사 토론 TV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출연을 활발히 하면서 기존 애독자층뿐만 아니라 새로운 독자들의 관심을 얻으며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청춘의 독서’와 함께 저자가 예전에 내놓은 ‘거꾸로 읽는 세계사’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종합 53위, 역사·문화 분야 2위에 올랐고, 예스24에서는 종합 64위, 역사·문화 1위를 차지했다.

‘나의 한국 현대사 1959-2020’ 또한 교보문고 역사·문화 11위, 예스24 역사·문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청춘의 독서’는 2009년 처음 출간된 이후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동명의 책을 33만부 기념 특별증보판으로 선보인 책이다.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에 관한 이야기와 특별증보판 서문을 추가하고, 문장도 전체적으로 손봤다.

이 책은 유 작가가 청년 시절 읽었던 고전 15권을 통해 세상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서재에서 우연히 발견한 ‘죄와 벌’, 침침한 스탠드 불빛 아래 엎드려 몰래 읽었던 ‘공산당 선언’,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슴 아픈 마지막을 떠올리게 한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한 ‘역사란 무엇인가’, 21세기가 된 지 한참이 지난 지금 다시 자유의 가치를 떠올리게 한 ‘자유론’ 등을 다시 펼쳐 보며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질문에 대한 답을 탐구한다.

이번에 ‘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에 추가된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도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전주 대비 86계단 상승하며 종합 46위에 올랐고, 예스24에서도 22계단 오른 3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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