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TV토론서 설전 뒤 주말 유세…지지층 결집 총력전

<출연: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 최인호 전 민주당 의원>

대선 레이스가 종반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두 번째 TV 토론회에선 후보들 간 거친 공방이 내내 이어졌습니다.

토론회를 마친 후보들은 숨돌릴 틈 없이 유권자 표심 잡기를 이어갑니다.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최인호 전 민주당 의원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 경기 남부 지역을 순회합니다. 김문수 후보는 경북에서 집중 유세에 나서며 보수 텃밭 표심 굳히기에 돌입했고, 이준석 후보는 서울과 경기 등에서 수도권 유세에 나서는데요. 각각의 정치적 기반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는 모습인데요?

<질문 2> 어제 열린 두 번째 TV토론회에서 대선 후보 4명은 한층 격해진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간단히 토론회 총평 해주신다면요?

<질문 3>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소방관 갑질 논란과 이재명 후보의 친형 강제 입원 논란 등이 다시 거론됐습니다. 헬기 이송 논란과 부정선거 음모론 등 상대 후보를 향한 공방도 이어졌는데요. 이번 2차 토론이 대선 판세에 어느정도 영향을 줄까요?

<질문 4> 후보 단일화를 놓고도 날 선 발언이 오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를 향해 "당권, 총리직을 조건으로 단일화를 논의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고,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엔 관심 없다. 망상 속에서 혼자만 그걸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라며 일축했는데요. 이 대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 이준석 후보의 거듭된 부인에도 단일화 성사 여부는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는 상황입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공동정부나 100% 국민경선과 같은 구체적인 단일화 방안까지 제시했고, 김문수 후보도 "다이내믹한 게 정치"라며 단일화 성사 가능성을 열어뒀는데요. 어떻게 결론이 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6> 한국갤럽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46.6%, 김문수 후보 37.6%, 이준석 후보가 10.4%로 격차가 9%, 한 자릿수로 줄었는데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7> '가상 양자 대결' 시에는 이재명 후보 51.1%, 김문수 후보 43.9%,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맞붙을 경우 이재명 후보 48.9%, 이준석 후보 37.0%로 조사됐습니다. 두 경우 모두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는데요?

<질문 8> 대선판이 다시 술렁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선거전 막판 진영 결집은 낯설지 않은 공식이라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골든 크로스'가 일어날 거라고 기대하는데요. 대선 레이스 종반전에 진입한 각 당의 전략도 좀 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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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