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투표소 1만4295곳 확정…"투표 안내문 등에서 확인"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를 11일 앞둔 23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거소투표용지 발송에 앞서 검수 작업을 하고 있다. 거소투표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 등 투표소와 멀리 떨어져 직접 투표가 곤란한 유권자들을 위한 투표 방법이다. 2025.05.23. jtk@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소 1만4295곳을 확정하고, 각 세대에 투표 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보냈다고 밝혔다.

투표 안내문에는 유권자 성명,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 시간·장소 등)이 적혀 있다. 전단형 선거공보에는 후보자 정책·공약 등 선거인의 선택에 도움이 될 정보가 담겨 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3명의 후보자만 전단형 선거공보를 제출했다.

전체 투표소 1만4295곳 가운데 1만411곳은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로 정했다. 지하 또는 2층 이상의 시설에 투표소가 있는 경우에는 임시기표소를 설치하고 투표 안내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거소 투표 신고자의 경우 송부 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6월 3일 20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10인 이상의 거소 투표 대상자가 있는 병원·요양소·수용소·교도소·구치소와 장애인 거주 시설에는 거소 투표를 위한 기표소를 설치한다. 후보자 등이 선정한 참관인이 투표 상황을 지켜볼 수 있다.

선거인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후보자 책자형 및 전단형 선거공보 및 10대 공약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정책공약마당(policy.nec.go.kr)에서도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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