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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일 기획] '이재명 유세' 키워드는…국민·경제·통합에 방점

연합뉴스TV 홍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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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후보들의 유세 메시지에는 각자의 핵심 비전과 추구하는 국정 운영 방향이 담겨있습니다.

상대 후보와의 차별화 전략 역시 녹아있는데요.

연합뉴스TV는 대선을 열흘 앞두고 인공지능, AI를 활용해 공식 선거운동 기간 각 후보의 유세 발언을 분석해봤습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난 12일 동안 어떤 키워드를 주로 내세웠는지, 홍서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재명 후보가 대선 유세에서 가장 자주 언급하는 핵심 단어는 '국민'과 '주권'입니다.

이 나라의 진정한 주권자는 국민이고, 정치인은 국민이 고용한 일꾼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치러지는 조기대선인 만큼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메시지를 반복함으로써, 이번 선거를 '내란 동조' 세력 대 '내란 종식' 세력의 구도로 치르겠다는 전략으로 읽힙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정치란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은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결코 없습니다, 맞습니까?"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역시 이 후보가 강조하는 주요 키워드입니다.

앞서 '먹사니즘'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던 이 후보가 이번에도 먹고 사는 문제를 강조하며 중도층의 표심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민생, 경제, 평화, 안전 아니겠습니까?"

진보와 보수의 구분을 넘는 '통합의 리더십'도 이 후보가 유세마다 중점을 두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수 진영 출신 인사들을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선 점이 유세 연설에 고스란히 반영된 셈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빨간색이면 어떻고 파란색이면 어떻고, 김대중의 정책이면 어떻고 박정희의 정책이면 어떻습니까?"

이 후보가 위기의식을 강조하는 동시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자신의 슬로건 '진짜 대한민국'을 거듭 언급하면서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수차례 반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지방 균형 발전'과 '사회 안전망 강화'도 이 후보의 주요 메시지로 꼽혔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최성민]

[영상편집 송아해]

#이재명 #유세 #비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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