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김문수 격차 줄고 이준석 두자릿수…지지율 출렁

연합뉴스TV 박현우
원문보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두 자릿수'에 진입했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오차범위 밖 우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흐름은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보도에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을 11일 앞두고 이뤄진 한국갤럽의 대선 전 마지막 정기 여론조사 공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일주일 새 6%p 내린 반면,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7%p와 2%p 올랐습니다.

이재명 후보 45%, 김문수 후보 36%, 이준석 후보 10%를 각각 기록했는데,


이재명 후보가 다소 주춤하는 사이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는, 최근 다른 여론조사 결과와 비슷한 추이를 보인 겁니다.

'부동층'은 지난주 12%에서 8%로 줄어들었는데, 한국갤럽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과 대선 후보 첫 TV 토론회가 모종의 분기점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보수 진영 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을 '단순 합산'하면 46%로, 오차범위 내에서 이재명 후보를 앞선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만 두 후보의 지지자 가운데 상당수는 상대 후보에 대한 반감이 크다는 점에서, 단일화가 성사되더라도 상대방 지지율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할 거란 지적도 나옵니다.

<김봉신/메타보이스 부대표> "단일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3위 후보의 지지도 중에 일부는 1위 후보에게 일부는 2위 후보에게 가기 때문에 단순합이 지지도 그대로 나타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단일화로 인한)컨벤션효과가 나타나느냐…"

여론조사업체 관계자는 "첫 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가 '득점'을, 이재명 후보가 '실점'을 하고, 김문수 후보는 '반사이익'을 얻은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지율은 얼마든지 출렁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김동준]

#대선 #대통령선거 #선거 #지지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현우(hwp@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윤석열 기소 명태균
    윤석열 기소 명태균
  2. 2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3. 3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4. 4한화 오웬 화이트
    한화 오웬 화이트
  5. 5이이경 용형4 하차
    이이경 용형4 하차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