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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김 브랜드화 선도'...전남도,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 박차

파이낸셜뉴스 황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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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연구개발 과제에 고흥·대상·하나수산 등 컨소시엄 선정...5년간 수급 안정화 등 목표로 연중 대량생산 가능 기술 개발

전남도가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로 'K-김 브랜드화'를 선도한다. 사진은 김 육상양식 시범사업 모습.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로 'K-김 브랜드화'를 선도한다. 사진은 김 육상양식 시범사업 모습.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로 'K-김 브랜드화'를 선도한다.

전남도는 올해 처음 추진된 해양수산부의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 연구개발(R&D) 과제에 고흥군·대상·하나수산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전남도는 김 육상양식 선행 연구를 위해 지난해부터 고흥군, 하나수산과 친환경 김·새우 육상 복합양식 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식에 들어간다. 지난 3월에는 고흥군, 대상, 하나수산과 연구개발(R&D) 과제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연구개발 과제 선정에 따라 고흥·대상·하나수산 등 컨소시엄은 기후변화에 대비해 김 수급 안정화 및 식품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연중 대량 생산이 가능한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5년간 국비 3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과제는 육상양식 김 종자 연중 공급 및 대량 양성 기술 개발, 김 연중 생산 육상양식 시스템 및 품질관리 기술 개발 등 2개다. 공주대, 포항공대, 풀무원, 대상, 전북도(군산시), 고흥군, 홍성군, 하나수산 등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전남도는 다수의 연구기관, 지자체, 식품 관련 대기업, 민간업체 등이 협업함에 따라 기술 개발 실증 및 상용화에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해마다 고수온 등 양식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양식 시기가 바뀌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전남도 수출 전략품종인 K-김 산업 육성을 위해 육상양식 기술 확립이 중요한 과제로, 공모에 참여하는 지자체, 연구기관, 민간업체 등과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내실 있는 연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도 #K-김 브랜드화 선도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 박차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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