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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내란 절연 안 하나" vs "이재명, 헬기 '황제이송'"

연합뉴스TV 정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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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토론에서는 민감한 현안을 놓고 후보 간 격론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 '내란' 공세를 이어갔는데요 김 후보는 이 후보 부산 습격 당시 '황제 이송' 논란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계속해서)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후보는 토론 초반부터 김문수 후보를 향해 '내란'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내란, 극우세력과 깊은 관계에 있는 걸로 보인다"며 단절할 생각이 없냐 따져 물었습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진보당과 연합공천을 한 사례를 들며 되받았습니다.

"통합진보당의 후예와 연합한 게 내란"이라며, 국민의힘은 누구와 의석을 나눠준 적 있냐고 되물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후보의 '눈물'을 두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전광훈 목사가 감옥 갔을 때 눈물 흘린 그런 광경을 여전히 청산하지 못하신 거 같은데, 매우 안타깝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허위사실 얘기하면 안 됩니다. 눈물 흘리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허위사실유포, 지금 걸리면 누범, 재범…"


김 후보는 이 후보 부산 습격 사건 당시 '황제 이송' 문제를 꺼내들며 "그렇게 자랑하던 성남의료원은 왜 안 갔냐" 지적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산대병원이 전국 최고 등급의 외상 센터인데 서울대로 옮겼는데 헬기 타고 와서 굉장히 '황제 헬기' 아니냐…"

이에 이 후보는 박탈감을 느꼈을 부산 시민과 의료진에 사과한다며, 본인의 판단이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가족들이 가까이서 케어하고 싶다 해서 그랬고, 의료진들이 이건 가족 요구도 있고 서울대병원으로 후송하는 게 낫겠다고…"

김 후보의 '군 가산점 부활' 공약을 두고도 이 후보는 "여성 갈라치기"라고 비판했고, 김 후보는 군 복무자 배려는 국가 책무라고 맞받았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동덕여대 사태'를 두고 맞붙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민주당이 동덕여대를 압박해 기물을 파손한 학생들의 고발을 풀어줬다고 주장했고, 이재명 후보는 갈등을 조정하는 건 정치의 역할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민주당이 정치적 권력으로 책임 면해주는 상황, 법 질서가 바로 서겠느냐. 재발되지 않겠냐는 우려가 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법정 가서 치고받고 싸우는 게 과연 바람직하냐, 국회의원들이 조정을 해서 고소 취하하게 하는 게 바람직하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이준석 후보 질문이 잘못됐다며 "학생들 시위가 왜 발생했는지를 먼저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토론 #대선 #대통령선거 #김문수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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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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