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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국제유가, 미ㆍ이란 핵협상 성과 부진에 나흘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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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데이 휴일 앞두고 수요 기대도 영향


캘리포니아 컨 카운티 버튼윌로우 유전에서 펌프잭이 보인다. AFP연합뉴스

캘리포니아 컨 카운티 버튼윌로우 유전에서 펌프잭이 보인다. AFP연합뉴스


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나흘 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33달러(0.54%) 오른 배럴당 61.5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0.34달러(0.53%) 높아진 배럴당 64.78달러로 집계됐다.

미국과 이란이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5차 핵협상을 벌였으나 큰 성과 없이 마무리되면서 중동 리스크가 부각된 데 따른 것이다. 만약 이번 회담이 마지막이고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인 메모리얼 데이(2025년 5월 26일) 공휴일을 앞둔 마지막 거래일임에 따라 연료 소비에 대한 기대도 유가를 밀어올렸다. 메모리얼 데이 주말은 미국 자동차 연료 수요가 가장 많은 여름 운전 시즌의 시작이다.

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유럽연합(EU) 제품에 50% 관세 부과를 위협한 것은 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트럼프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EU와 협상에 아무 진전이 없다”면서 “올해 6월 1일부터 EU에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이진영 기자 (min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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