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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성과 없이 끝난 미·이란 핵 협상에 나흘 만에 반등

파이낸셜뉴스 송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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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아 로마의 오만 대사관에서 23일(현지시간) 5차 핵 협상에 나섰던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결정적 성과 없이 회의를 끝내고 돌아가고 있다. 양국 핵 협상이 결렬 소식에 이란 제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 유가는 나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AFP 연합

이탈리아 로마의 오만 대사관에서 23일(현지시간) 5차 핵 협상에 나섰던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결정적 성과 없이 회의를 끝내고 돌아가고 있다. 양국 핵 협상이 결렬 소식에 이란 제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 유가는 나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AFP 연합


국제 유가가 23일(현지시간)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다음 달부터 50% 관세를 물릴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둔화 전망이 나왔지만 이란과 미국 간 핵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공급 불안 우려가 다시 높아졌다.

미국과 이란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5차 핵 협상에 나섰지만 큰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나라의 핵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바드로 알부사이디 오만 외교장관은 협상 뒤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결정적인 성과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알부사이디 장관은 “일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남은 쟁점들이 앞으로 며칠 안에 해결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국제 유가는 핵 협상 차질 소식에 올랐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7월 인도분이 전장대비 0.34달러(0.53%) 오른 배럴당 64.78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물도 0.33달러(0.54%) 상승한 배럴당 61.5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2.4% 안팎 뛰었던 국제 유가는 이번 주에는 1% 안팎 하락했다.

브렌트는 1주일 동안 0.96%, WTI는 1.54% 하락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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