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리뷰]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인터 밀란, 코모에 2-0 승리→선두 나폴리에 밀려 우승 실패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인터 밀란이 선두 나폴리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다.

인터 밀란은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모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에 세리에A 최종전(38라운드)에서 코모 1907에 2-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선두 나폴리(승점 82)에 1점 차로 밀려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선발 라인업]

코모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두비카스, 파스, 스트레페자, 다 쿠냐, 페로네, 카쿼레, 바예, 스몰리치, 반 데르 브렘트, 보이보다, 레이나가 나섰다.

인터 밀란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타레미, 자레프스키, 코레아, 디마르코, 찰하놀루, 아슬라니, 다르미안, 아우구스토, 더 브레이, 비셱, 좀머가 출격했다.

[경기 내용]

포문을 연 팀은 코모였다. 전반 3분 반 더 브렘프가 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인테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8분 찰하놀루 강하게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막혔다.

인테르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찰하놀루의 패스를 더 브레이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24분 자레프스키의 왼발 슈팅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코모가 반격했다. 전반 25분 반 더 브렘프가 올린 크로스를 두비카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전반 29분 패널티 박스 앞에서 파스의 오른발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인테르가 수적 우위를 점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코모의 레이나 골키퍼가 패널티 박스 안에서 타레미를 넘어뜨렸다. 이후 비디오 판독(VAR) 끝에 다이렉트 퇴장이 선언됐다. 전반전은 1-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인테르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6분 공을 잡은 코레아가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제쳤다. 이후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코모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8분 두비카스와 페로네를 빼고 쿠트로네와 엥겔 하르트를 투입시켰다. 인테르도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5분 비셱, 디마르코를 불러들이고 둠프리스와 아체르비가 들어갔다.

계속해서 인테르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갔다. 이에 코모는 수비적으로 운영을 펼치며 기회를 엿보았다. 코모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2분 쿠트로네가 공을 잡은 뒤 기습적으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코모가 교체 카드를 대거 사용했다. 후반 35분 자레프스키, 파스, 반 더 브렘프를 빼고 이코네, 이오비네, 토팔로비치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인테르가 공격 기회를 가져갔다. 후반 38분 둠프리스가 박스 오른쪽 부근을 돌파했다. 이후 다르미안에게 패스를 건넸고,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수비에 맞았다. 후반 추가 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남은 시간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0 인테르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코모 1907(0): -

인터 밀란(2): 스테판 더 브레이(전반 20분), 호아킨 코레아(후반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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