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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발 코로나19·메르스 주의보..."여행객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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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PCR 양성률 13.8%…"지난해 최고 유행 수준"
대만, 1주 만에 확진자 91% 증가…싱가포르도 늘어
"여름철 유행 대비해 고위험군 백신 맞아달라"
사우디아라비아, 작년 메르스 확진자 수 이미 초과
[앵커]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홍콩 등 중화권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중동 지역 역시 메르스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 성지순례 기간까지 겹치면서 방역 당국이 여행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가 중화권을 중심으로 다시 번지고 있습니다.


홍콩은 최근 확진자가 지속해 증가하더니 지난주 PCR 검사 양성률이 14% 가까이까지 올랐습니다.

지난해 최고 유행했을 때 수준입니다.

검사 양성률은 중국이 더 높습니다.


가장 최근 통계인 지난 이달 첫주에 16%를 넘겼습니다.

신규 확진자도 지난 2월 2만 명대에서 3월에 5만 명대가 돼 2.5배로 늘었습니다.

대만 역시 한 주 만에 신규 확진자가 91% 늘었고, 싱가포르도 일주일 새 28% 증가해 확산세가 뚜렷합니다.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지난주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이 8.6%로 6%포인트 가까이 올랐고, 하수 속 바이러스 농도 역시 3.6%포인트 증가해 방역 당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우리는 아직 안정세지만 예년처럼 여름철 유행 가능성이 있다며 65세 이상 고위험군에 백신을 맞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동근 / 질병관리청 호흡기감염병대응TF 팀장 : 현재 사용 중인 JN.1 백신은 국내외에서 유행하는 JN.1 계열의 변이인 XEC, LP.8.1 등에 여전히 유효한 면역 반응을 보여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에서는 메르스, 즉 중동호흡기증후군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작년 총 확진자 수를 지난달 이미 넘어섰는데,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인 하지(HAJJ)를 전후로 메카에 수백만 명이 몰릴 거로 예상돼 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중동 지역을 여행할 때 낙타 접촉을 피하고, 진료 목적이 아니라면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는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디자인 : 전휘린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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