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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고위 관계자 “연내 금리 인하 없을 수도”...트럼프 관세가 인플레 자극

파이낸셜뉴스 송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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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산하의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 수전 콜린스가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등의 여파로 미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다시 압박받고 있다면서 연내 금리 인하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2022년 1월 26일 워싱턴 연준 청사. 로이터 연합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산하의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 수전 콜린스가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등의 여파로 미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다시 압박받고 있다면서 연내 금리 인하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2022년 1월 26일 워싱턴 연준 청사. 로이터 연합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고위 관계자가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다시 자극하는 가운데 이런 발언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는 전날 인터뷰에서 올해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는 확신이 점점 옅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콜린스 총재는 3월만 해도 금리 인하에 긍정적이었다.

연준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표결권을 갖고 있는 콜린스는 관세 등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이 불안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연준 의장과 이사들은 FOMC 표결권을 늘 갖지만 12개 지역 연방은행 총재들은 돌아가면서 표결권을 갖는다.

연준은 3월 FOMC에서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고했다.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7%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인플레이션 역시 이전 전망치 2.5%보다 높은 2.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금리 인하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내비쳤다.


콜린스는 다음 달 17~18일 FOMC를 앞두고 경제 상황이 불확실해지고 있어 향후 금리 정책 향배를 확신하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어쩌면 올해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가 아예 없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연준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기준 금리를 1.0% p 내린 것을 끝으로 올해 들어 금리를 동결해왔다.


콜린스는 아마도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완만하게 제한적인’ 정책 기조를 지속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금처럼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적이고, 노동시장은 탄탄한 흐름을 이어갈 경우 더 그렇다고 그는 전망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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