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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상위 2% 학자와 국내 최고 전문 기자가 분석한 ‘트럼프2.0과 에너지대전환’

헤럴드경제 배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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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2.0과 에너지대전환/유승훈·이재호 지음/석탑출판/2만원

트럼프2.0과 에너지대전환/유승훈·이재호 지음/석탑출판/2만원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세계 상위 2% 학자로 이름을 올린 에너지경제분야 최고학자와 20년 넘게 에너지를 취재한 국내 최고 전문기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이후 격변기에 들어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대한 해석과 전망, 그리고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에너지 정책 아이디어와 제안을 담아 ‘트럼프2.0과 에너지대전환’(석탑출판)을 함께 출간했다.

유 교수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및 엘스비어 출판사가 선정한 세계 상위 2% 학자에 2023년, 2024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린 국내 유일한 에너지경제 분야 학자다. .국제 및 국내 저명 학술지에 각각 252편 및 28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로, 전기위원회 위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이사, 한국에너지학회 및 한국혁신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 기자는 30여년 기자생활 중 20년 이상 에너지와 산업분야를 취재해온 베테랑 기자로 정평이 나 았다.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와 (사)밥일꿈 경영연구원 이사로도 활동 중이며 그동안 생생한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저서 ‘탄소중립 골든타임’, ‘에너지대전환 2050, 공저’, ‘에너지정치경제학’ 등을 발간했다.

저자들은 이번 저서를 통해 “트럼프의 관세폭탄 배경은 달러화 가치 하락과 무역수지 개선, 제조업 부흥으로 요약된다”면서 “에너지비상사태를 선언한 것도 에너지 가격을 낮추고, 미국을 다시 제조업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머리엔 ‘미국의, 미국에 의한, 미국을 위한’(of the America, by the America, for the America) 생각만 가득차 보인다”고 분석한다.

이어 “트럼프 정부는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를 선언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은 미국의 움직임을 보면서 탄소중립 목표에 대한 속도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면서 “기업들의 눈치작전도 치열하다. 하지만 ‘트럼프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세계는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여러가지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트럼프2.0 시대에 직면해 있는 우리는 에너지안보, 탄소중립, 성장이라는 3마리 토끼를 잡아야만 한다”면서 “3가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어느 하나를 일방적으로 포기할 수는 없다. 영리하게 실리를 추구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또 저자들은 트럼프 2기 정부의 강력한 보호 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역내 국가와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의 협력을 강조한다.

저자들은 “한국과 일본은 1인당 GDP가 높으면서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이 세계 상위권이다. 제조업이 발달해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가 생존에 필수적”이라며 “먹고살 만하면서도 온실가스 배출을 제대로 줄이지 않는다는 국제적 압력을 받는 점도 공통점이다. 서로 협력해 청정에너지 공급비용을 낮출 수 있다면 기꺼이 협력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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