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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손바닥에 '민(民)'자 쓰고 등장...尹 '왕(王)'자 패러디?

이데일리 김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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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2차 토론회]
사회분야 토론서 권영국 손바닥에 '민'자 포착
윤석열 대선 경선 토론회서 손바닥 '왕'자 패러디한 듯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23일 진행된 사회분야 TV토론에서 손바닥에 백성 민(民)자를 쓰고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1대 대선 경선 토론회 당시 손바닥에 임금 왕(王)자를 쓴 모습이 포착돼 주술 논란이 일었는데, 이러한 논란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포착된 권영국 후보의 왼손(왼쪽)과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포착ㅤㄷㅙㄴ 윤석열 당시 예비후보의 왼손(오른쪽). (사진=중앙선관위유튜브/연합뉴스)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포착된 권영국 후보의 왼손(왼쪽)과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포착ㅤㄷㅙㄴ 윤석열 당시 예비후보의 왼손(오른쪽). (사진=중앙선관위유튜브/연합뉴스)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는 제22대 대선 후보들이 사회분야를 주제로 2차 TV토론을 벌였다. 그런데 권영국 후보의 왼쪽 손바닥에 한자로 백성 민(民)자가 적힌 모습이 화면에 포착됐다.

이를 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권 후보가 윤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손바닥에 ‘임금 왕(王)’자를 쓴 모습을 패러디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방송 토론회에서 손바닥에 ‘임금 왕(王)’자를 적은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이 주술의 힘을 믿어 손바닥에 글자를 적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 윤 전 대통령 측은 지지자가 기운을 내라며 적어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권 후보는 앞선 1차 TV토론 때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레드 카드’를 들어올리는 퍼포먼스를 보인 바 있다.

한편, 권 후보는 TV토론에서 윤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는 선명한 전략으로 승부하는 모양새다. 그는 이날 토론에서 “감옥에 있어야 할 윤석열이 부정선거 음모론 다큐(영화)를 즐기며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며 “지금 당장 윤석열을 구속시켜야 한다”라고 했다.

또 “분열과 불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어떻게 사회통합을 말할 수 있겠는가”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영화를 많이 보시고 사람도 많이 만나시면 좋은 것이 아니냐’라며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영화 관람을) 맞장구치고 있다. 어이가 없다. 분통 터진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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