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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때문에 가리지 못한 승부…두산-NC, 1-1로 '강우콜드 무승부'

뉴시스 김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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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장면.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장면.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비 때문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산과 NC는 2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도중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양 팀은 빗속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두산과 NC가 1-1로 맞선 채 9회말이 종료됐고, 연장 10회에 들어가기 전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오후 9시50분 중단된 경기는 결국 31분이 지나도록 비가 그치지 않아 오후 10시21분 강우콜드가 선언됐고,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강우콜드 무승부는 역대 23번째로, 2022년 6월28일 사직 두산-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약 3년 만에 나왔다.


올 시즌 세 번째 무승부를 기록한 두산의 시즌 성적은 20승 3무 27패가 됐다. 2연승 중인 NC는 22승 2무 22패를 기록했다.

양 팀 선발이 쉽게 무너지지 않으면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두산 선발 콜 어빈은 6이닝 동안 1개의 안타와 4개의 사사구만 내주고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이에 맞선 NC 로건 앨런은 5회 선취점을 내줬으나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7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양 팀은 4회까지는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1회 NC는 1사 1, 2루, 두산은 2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두산은 2회말 2사 만루에서도 제이크 케이브가 중견수 뜬공을 쳐 득점에 실패했다. NC도 4회초 1사 1, 2루에서 김형준이 삼진으로, 천재환이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5회에야 두산이 균형을 깼다.

5회말 정수빈의 내야안타와 제이크 케이브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가 됐고, 양의지가 희생플라이를 뽑아냈다.

선발 로건이 추가 실점하지 않았으나 NC는 좀처럼 만회점을 뽑지 못했다. 두산 선발 어빈이 7회 교체됐지만, 뒤이어 등판한 이영하를 공략하지 못했다.

NC는 8회 동점 점수를 내는데 성공했다.

8회초 김한별의 중전 안타와 두산 투수 고효준의 폭투, 김주원의 볼넷으로 일군 2사 1, 2루에서 권희동이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날렸다.

8회말 점수를 뽑지 못한 두산은 9회 1사 후 임종성이 볼넷을 얻어냈음에도 점수를 내는데 실패했다.

NC는 9회초 한 타자도 출루하지 못했다.

비가 내리면서 양 팀은 소득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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