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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G 무패' 전북, 제주와 0-0 무승부 거두며 1위 도약…포항, 안양 2-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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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전북 현대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북은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 제주SK와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8승 5무 2패(승점 29)를 기록,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제주는 3승 4무 8패(승점 13)로 11위에 머물렀다.

제주가 기회를 먼저 잡았다. 전반 1분 임창우의 컷백을 받은 유리가 오른발 슈팅까지 때렸지만, 제대로 걸리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제주가 땅을 쳤다. 전반 8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이창민이 볼을 잡고 강력한 슈팅까지 연결했다. 하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반면 전북은 이렇다 할 공격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답답함을 느꼈고, 그 사이 제주의 끊엄 없는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42분엔 남태희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송범근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그렇게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전북은 후반전에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송민규와 전진우가 나란히 좌우 측면에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최전방에 있는 티아고를 향해 계속해서 공을 뿌렸다. 하지만 제주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북도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25분 우측면에서 전진우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송민규가 슈팅으로 연결


공세에 나선 전북은 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전진우가 내준 크로스가 송민규의 발끝에 제대로 걸리지 않으면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쳤다.

이후 전북은 후반 28분 강상윤의 크로스를 티아고가 회심의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는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또 한 번의 골 찬스가 무산됐다.

제주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후반 34분 전북의 이영재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김동준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양 팀은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공방전을 주고 받았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은 채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FC 안양을 2-0으로 꺾었다.

포항은 6승 4무 5패(승점 22)를 기록, 5위로 올라섰다. 안양은 5승 2무 9패(승점 17)로 9위에 머물렀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포항은 후반 7분 어정원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후 8분 뒤인 후반 15분 김인성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고, 종료 휘슬이 불리기 전까지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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