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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설 돌던 '액션스타' 이연걸…14년 만에 전한 깜짝 근황

중앙일보 장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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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개봉한 이연걸 주연 영화 '영웅' 한 장면. 연합뉴스

2003년 개봉한 이연걸 주연 영화 '영웅' 한 장면. 연합뉴스


중화권 액션스타 이연걸(리롄제)이 14년 만에 중국 무협영화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23일 지무뉴스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영화채널융합미디어센터는 이연걸이 세계적인 무술 감독인 위안허핑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표인: 풍기대막’(블레이즈오브 더 가디언스)에 홍콩 스타 사정봉(제팅펑)과 함께 주연으로 발탁돼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62세가 된 배우 이연걸의 무협영화 주연은 2011년 ‘용문비갑’ 이후 14년 만이다.

그는 1982년 ‘소림사’에서 첫 주연을 맡은 뒤로 ‘황비홍’ ‘동방불패’ ‘의천도룡기’ ‘영웅’ 등에서 잇달아 활약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2010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아 투병생활을 했고 촬영 중 혹사당한 척추와 다리 등의 건강 문제로 활동에 제약을 받았다.

‘용문비갑’ 이후에는 ‘익스펜더블’이나 ‘뮬란’과 같은 할리우드 영화에 액션배우가 아닌 조연 역할로 주로 등장했다.


이연걸이 급격히 노쇠해진 모습이 공개될 때마다 전 세계 팬들은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난 그가 미국에 이어 싱가포르로 두 차례나 국적을 변경하면서 중국 영화계에서 퇴출당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또 공개적인 외부 활동을 자제하자 한때 위독설에 이어 사망설까지 나왔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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