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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임종룡도 거친 자리… 첫 여성 금융정책과장 나왔다

조선비즈 윤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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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이 신임 금융위 금융정책과장/조선DB

권유이 신임 금융위 금융정책과장/조선DB



금융위원회가 신임 금융정책과장에 권유이(48) 산업금융과장을 임명했다. 금융정책과 책임자로 여성이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과장의 남편은 김희재(50)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으로, 부부가 국내 금융정책과 국제 금융정책 실무 책임자를 맡게 됐다.

두 사람은 행정고시 45회 동기다. 연수원에서의 인연을 시작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 과장과 권 과장은 금융위와 기재부 전신인 재정경제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8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로 재편되면서 다른 부처 소속이 됐다.

권 과장은 금융위에서 여성 최초 금융정책국 총괄서기관과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정책금융을 담당하는 산업금융과장을 지냈다. 김 과장은 기재부 외화자금과장을 거쳐 지난 2월부터 국제금융국 선임과장인 국제금융과장을 맡았다.

권 과장이 이끌게 된 금융정책과는 ’금융위의 꽃‘으로 불린다. 가계부채·가계대출 관리, 금융위 산하기관인 금융감독원 감독 등 국내 금융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핵심 부서다.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와 금융위원장 출신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경제부총리 출신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현 외교부 국제투자협력대사),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등이 모두 금융정책과장을 거쳤다.

윤예원 기자(yewon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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