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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J] 거대표밭서 따라잡은 김문수…토론 이후 반등한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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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심 이동경로 '수도권·PK' 주목


[앵커]

선거전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판세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건데, 바로 이어서 JTBC만의 선거 여론조사 분석 시스템 '메타J'로 분석해보겠습니다. 특히 변화를 눈여겨봐야 할 곳,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 이른바 PK지역인데요.

이자연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메타J 분석 결과로도 지난 21일 기준 이재명, 김문수 두 후보의 격차, 9.4%P 한 자릿수 대까지 좁혀졌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확정된 지난달 27일 28.5%P까지 벌어졌었는데 그래프 전체 흐름은 오르락내리락하면서도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 보이시죠.


다만 여전히 이재명 후보의 리드는 오차범위 밖입니다.

다만 추이에 변화가 생긴 건 유권자 수가 많은 지역에서 김 후보의 지지세가 올라왔기 때문인데요.

유권자 2200만, 전체의 거의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 보면요.


서울에선 일주일 전(16일)만 해도 이재명 후보가 11.5%P 앞서 있었지만 20일 기준으로는 이재명 44.8%, 김문수 42.0%로 오차범위 내로 들어왔습니다.

경기·인천에서는 이 후보가 1위 달리고 있지만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모양새입니다.

수도권 다음으로 많은, 유권자 660만명의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비슷한 추세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지난 9일 28.1%에서 지난 20일 46.0%로 17.9%P가 올랐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1일 48.2%였다가 20일 42.5%로 소폭 하락하면서 현재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겁니다.

선거 최대 표밭이기도 한 수도권과 부·울·경에서 보수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또 하나, 저희 메타J 분석에서도 이준석 후보 지지율 변화는 감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30대 미만 유권자들의 표심이 두드러지는데요.

지난 20일 기준, 18세 이상 29세 이하 유권자 중 이 후보를 지지한 비율은 25.5% 2주 전(8일, 10.9)에 비해 약 두 배가 됐습니다.

30대 유권자 사이에서도 이 후보는 지난 9일 이후 10%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젊은 층 표심을 기반으로 이 후보의 전체 지지율은 완만하게 상승세를 보이는 겁니다.

특히 지난 18일 첫 TV토론 이후 이런 변화가 생긴 건데, 그렇다 보니 이준석 후보가 완주 의지를 드러낸 상황에서도 국민의힘에선 어떻게든 이 후보와의 단일화를 성사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 커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저녁 열리는 두 번째 TV 토론회가 향후 지지율에 어떤 변수가 될지, 다음주에도 메타J에서 분석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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