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목걸이 '제품명' 특정…김건희 "대선 후 출석한다"는데

검찰이 샤넬백에 이어 6000만원대 목걸이 전달에도 김건희 여사의 비서가 관여돼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성배/건진법사 (지난 12일) : {통일교 청탁으로 김 여사한테 목걸이랑 금품 전달하신 거 인정하시나요?} …]

6000만원대 목걸이의 행방이 여전히 미궁인 가운데 검찰은 제품 이름을 특정했다고 합니다.

김여사에게 실제 전달됐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비서 유경옥 씨가 샤넬백 두 개를 전달하는 과정에 관여한 만큼 목걸이 전달에도 관여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은 자금의 출처로 의심되는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전달책으로 의심되는 비서 유경옥 씨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여전히 소환 조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단서를 제출하고 대선 이후 출석하겠다, 했다지만 이 또한 전직 대통령 부인에게만 주어지는 특권 아닌지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

수사 상황을 자세히 짚어보죠. 통일교에서 김건희 여사 선물용으로 건진법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고가의 목걸이입니다. 그 목걸이의 제품명이 특정됐다, 가격도 드러났다라는 점이 새롭게 밝혀진 사실인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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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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