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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재명, 과거 주한미군 '점령군' 폄훼… 대통령되면 철수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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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 명을 철수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미국 언론 보도와 관련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과거 주한미군을 ‘점령군’이라며 폄훼했다”며 이 후보에게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3일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국가와 민족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3일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국가와 민족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보도를 언급하며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주한미군 철수가 현실이 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 섞인 전망이 퍼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는 과거 주한미군을 ‘점령군’이라며 폄훼한 바 있고,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을 ‘극단적 친일 행위’라고 매도한 적도 있다”며 “지금이라도 과거 점령군 발언을 사과하고, 한미동맹에 관한 확고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김 후보는 “강력한 한미동맹은 한반도는 물론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핵심축”이라며 “저는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기반 위에 한미 핵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한국형 3축 체계 고도화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후보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 즉각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주한미군 주둔과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공식 외교 채널을 통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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