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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카드 국외 사용액 5.2% ‘뚝’…3년 만에 최대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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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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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소비자의 해외 카드 사용액이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의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 통계를 보면,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53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4분기보다 5.2% 감소했다. 1분기 기준으로 2022년 1분기(-10.4%)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폭 줄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3.1% 늘었다. 1분기 기준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시기(2021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증가율이다. 전년 동기 대비 해외 카드 사용액은 2021년 이후 연간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는데, 2023년을 정점(32.2%)으로 증가세가 둔화하는 흐름이다.



해외 여행 지출은 늘고 해외 직구가 감소했다. 올해 1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779만7천명)는 전분기보다 4.1% 증가했고,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 금액(15억9천만달러)은 15.3% 줄었다. 한은은 “통상 연말에 블랙프라이데이 등 할인 행사로 해외 직구가 늘어나는 계절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카드 사용액이 줄었다”며 “코로나19 이후 급증했던 해외 여행 수요가 점차 가라앉으면서 출국자 수 증가율도 다소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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