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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가난했다”...정동원, 16세에 산 20억 자가 공개

조선일보 정아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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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뉴스1

가수 정동원./뉴스1


가수 정동원(18)이 현금으로 매입한 20억원대 자택을 공개했다.

정동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이사 와서 사는 동안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데 이번에 내 채널이니까 모든 것을 오픈하기로 했다”며 자가를 최초 공개했다.

현재 정동원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20억원 상당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정동원은 2023년 만 16세의 나이에 이 집을 매입했다. 이 아파트에는 정동원 외에도 임영웅이 살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지만, 동선이 완벽하게 분리돼 보안이 철저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동원이 공개한 자가 내부 모습./정동원 유튜브

정동원이 공개한 자가 내부 모습./정동원 유튜브


정동원의 집은 블랙 앤 화이트로 꾸며져 있었다. 주방부터 거실, 안방까지 모두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정동원은 “(인테리어를 할 당시) 사춘기가 안 끝난 거 같다. 상남자처럼 보여야 된다는 이상한 생각이 있어서 그 당시 인테리어 하면서 다 블랙으로 했다. 종종 후회한다”고 말했다.

정동원이 집을 마련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정동원 유튜브

정동원이 집을 마련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정동원 유튜브


그는 16세에 집을 사게 된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 시골에서 항상 가난하게 살았다. 성공하면 내 집 마련하는 게 꿈이라는 생각이 항상 있었다”며 “(이 집이) 첫 집이기도 하고 애착이 더 많이 간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살던 집이 집안에 내려오는 재각(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집)이었다”며 “집이 없어서 거기서 살다가 빚을 져서 고향에 카페 건물에서 식당 하면서 옆에 보면 사람이 살 수 있는 작은 방처럼 된 곳에서 가족들과 살았다. 그게 ‘인간극장’에 나온 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별로 잘사는 집은 아니었다. 항상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빚 없이 내 집을 사고 싶다’는 마음이 저도 제 동생도 있었다. 그래서 진짜 가장 뿌듯했던 게 이 집을 샀을 때다”라고 말했다.

정동원은 “11세 때부터 무대 경험을 늘리려고 (할아버지가) 행사를 많이 데리고 다녔다. 그때부터 목표 자체가 돈 모아서 집을 사겠다는 게 있어서 그걸 위해서 차곡차곡 돈을 많이 모았던 거 같다”며 “동생이 서울 올라와서 집 구경하고 자고 갔는데 뿌듯했다. 남들이 부럽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은데 가족들이 ‘잘 키워놨네’, ‘성공했네’ 이런 말 할 때 되게 뿌듯하다”고 했다.

[정아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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