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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코스, 친환경 헤어케어 신소재 '헤어실켄™' 세계적 학술지에 등재

필드뉴스 이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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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뉴스 = 이승철 기자] KT&G 계열사 코스모코스가 성균관대학교 김진웅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혁신적인 친환경 헤어 케어 신소재 '헤어실켄™ (HAIRSILKEN™)'이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3월 게재되었다고 23일 전했다.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는 생체재료 및 나노기술 분야에서 상위 1%의 저널로 해당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저널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헤어실켄™은 셀룰로오스 기반 소재로 자연 유래 고분자인 셀룰로오스는 생분해성 등 친환경적 장점이 뛰어나지만 높은 친수성으로 인해 계면 흡착이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셀룰로오스 섬유 표면에 양이온성 작용기를 도입하므로 정전기 인력의 작용 메커니즘을 통해 음전하를 띠는 모발 또는 물과 유용성 물질사이의 계면에 안정적으로 흡착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헤어실켄™은 실제로 손상된 모발의 물성 개선 및 보호에 있어 뛰어난 효과를 보여 주며 인장강도 시험 결과 정상 모발에서 15% 탈색 모발은 45% 샴푸 처리된 모발은 33%까지 강도 개선 효과를 나타내며 모발 강화 및 부드러운 사용감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벼농가에서 발생하는 쌀겨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하여 얻은 셀룰로오즈를 이용 하였으며, 기존 석유 기반 고분자나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성 친환경 소재로서 지속가능한 화장품 개발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게재와 더불어 국내외 특허 출원도 완료되었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업사이클링 기반으로 탄생한 바이오 신소재가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로 단순한 뷰티 원료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 라고 말했다.

이어 "생체 유래 고분자를 활용한 친환경 신소재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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