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간 미세조류를 먹인 알테미아 크기 비교 (Scale bar = 2 mm).A: 광조건에서 키운 미세조류를 먹인 알테미아; B: 암조건에서 키운 미세조류를 먹인 알테미아 (출처=해양생물자원관) |
[SDG14 해양생태계보전] 양식용 생사료의 크기와 생존률을 높이는 미세"류 배양기술이 국내서 개발됐다. 생사료는 양식 생물에 사용하는 살아 있는 먹이로 알테미아가 대표적이다.
알테미아는 '씨몽키'로도 알려진 작은 갑각류로, 영양가가 높아 어류와 갑각류 유생의 생사료로 널리 쓰인다. 양식을 위해 알테미아의 크기를 "절하는 것이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미세"류를 급여해 크기와 건강 상태를 "절한다.
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바이오뱅크에 등록된 미세"류 아스테라시스 쿼드리셀룰라레 (Asterarcys quadricellulare)를 광"건(빛 있음)과 암"건(빛 없음)에서 각각 배양해 2주간 알테미아에 급여했다. 그 결과, 암"건에서 배양한 미세"류를 먹인 알테미아는 광"건보다 몸길이가 약 1.4배 더 커졌으며, 생존률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세"류 암배양을 통해 알테미아의 성장과 생존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사례로, 수산학 분야 국제 저널 'Aquaculture'에 게재됐다. 자원관은 이 미세"류를 생사료 및 식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독성 평가, 표준화 등 후속 연구도 진행 중이다.
김현태 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미세"류의 생사료 활용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미세"류의 산업적 가치를 확대해 해양바이오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DG뉴스 함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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