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 사진=SBS Plus·ENA 캡처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나솔사계' 흑염소 농장을 운영하는 화제의 17기 옥순이 다시 한번 솔로민박을 찾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Plus·ENA 연애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나는 SOLO' 화제의 주인공들이 'A/S 로맨스'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2.45%(수도권 유료방송가구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2.8%까지 치솟았다.
이번 솔로민박은 낭만의 섬 거제도에서 네 번째 '한 번 더 특집'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등장한 4기 정수는 "연애와 결혼을 시도해 봤지만 잘 되지 않아서 다시 나오게 됐다"고 밝힌 뒤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23기 영호가 나타났고, 그는 "(최종 커플이 됐던 23기 현숙과) 그릇이 서로 다르다는 걸 알았다"며 결별 사실을 고백한 뒤 새로운 사랑을 찾으러 왔음을 알렸다.
24기 영수는 배가 쏙 들어간 모습으로 솔로민박을 찾았다. 그는 "뱃살로 욕을 먹다 보니까 관리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근력 운동으로 무려 10kg을 뺐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질풍 같은 용기를 다시 품고 달려가보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내비쳤다. 24기에서 순자와 커플이 됐던 24기 광수도 합류했는데, 그는 "남녀 간의 인연이 그런 것"이라고 결별을 인정한 뒤 "최대한 많이 만나봐야 저랑 맞는 사람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지를 내뿜었다.
25기에서 영자에게 순정을 바쳤던 25기 영수는 밝은 미소로 입성했다. 그는 "그때처럼 제 가슴을 뛰게 해 줄 분이 오실까? 제 목표는 36세 전에 결혼하는 것인데 올해 35세다. 진짜 결혼하라는 기회인가?"라고 절실함을 강조했다. 직후 비주얼부터 걸음걸이까지 싹 뜯어고친 25기 영호가 위풍당당하게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그는 "방송을 통해 거울 치료가 됐다"며 체중을 감량한 것은 물론 걸음걸이까지 교정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25기 영철이 나와 "한 번의 실수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 계산하지 않고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자 출연자는 6기 현숙이 가장 먼저 솔로민박을 찾았다. 6기 현숙은 "저희 기수들은 웬만하면 다 결혼했다"고 '나솔사계'에 재입성하게 된 속내를 내비쳤다. 다음으로 '나솔 퀸' 17기 옥순이 청순함을 풍기며 등장했고, 이를 본 MC 데프콘은 "내 여자!"라며 흥분했다. 17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SOLO' 때보다 조금 더 열리고 진지해진 마음이다. 빨리 인연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그토록 원하던 17기 옥순을 확인한 25기 영철은 "꿈꾸는 것 같다. 진정이 안 된다. 사실 반 패닉이다. 집중이 아니라 올인해야 할 거 같은데 이런 기회가 또 올까"라고 말했다.
더욱 예뻐진 19기 정숙도 '모솔 탈출'을 위해 또 한 번 합류했다. 이어 21기에서 영호와 최종 커플이 됐던 21기 옥순도 등장, "장거리 문제도 있고 서로가 너무 바빴다. 부모님이 혼자 살 거 아니면 빨리 누군가를 만나라 하던 시점에 연락이 왔다"고 운명적인 만남을 꿈꿨다. 마지막으로 24기 광수와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24기 정숙이 나타났다. 24기 영수, 광수를 확인한 24기 정숙은 "왜 또 만나?"라면서도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일찌감치 견제에 들어간 남녀 출연자들이 짝을 이뤄 서로를 소개하는 '짝꿍소개 타임'이 펼쳐졌는데, 17기 옥순에게 남자들의 질문이 집중됐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